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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시작합니다

2023-02-20

비즈니스 기획기사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시작합니다
'2월 15일부터 참가자 모집 3월 2일부터 운영 개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2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로 확정되면 3월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약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된다.  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https://www.returnfarm.com:444/cmn/main/main.do)

    ‘농촌에서 살아보기’(이하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살아보기’ 참가자에게는 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를 포함하여,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전국 95개 시군의 119개 마을에서 도시민 882가구에게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 중 125가구(14.2%)가 농촌 마을로 이주하였다.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산채마을에서 부부가 함께 참여한 박ㅇㅇ씨는 횡성군 횡성읍으로 전입하여 주택을 구입하고 올해 농사를 준비 중이다. 충북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에서 운영한 프로젝트참여형에 참여한 박ㅇㅇ씨는 ‘살아보기’ 기간 동안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팀원으로 만난 김ㅇㅇ씨와 함께 마을에 남아 유휴시설을 활용한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물론 프로그램을 운영한 농촌 마을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귀농귀촌형 운영마을 최우수상 (횡성 산채마을 / 귀농형)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도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시군은 총 102개로 지난해보다 7개 시군이 늘었으며, 운영마을도 13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4일까지 선정된 운영마을은 47개 시군에서 51개이며, 나머지 시군(55개)도 다음 달까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살아보기’의 유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뉘며, 특정 품목 재배나 활동에 특화된 마을 운영을 확대하여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지역에서 직접 살아보며 새로운 환경에 미리 적응하고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준비·실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지역과 잘 연계하여 농촌 이주와 안착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주요 질의응답 
    Q1.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 회원 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준비된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첫 참가자 모집은 2월 15일부터 시작합니다. 
    동시 최대 3곳에 신청할 수 있으며, 중도퇴소시(선정 확정 후 미입소한 자 포함) 당해연도 재신청이 불가하니 신중히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ip) 회원 가입 시 귀농귀촌 관심지역?분야 등 추가정보를 입력하시면 해당 지역의 모집 계획이 있을 경우 신청일 시작 전에 해당 시군에서 문자로 개별 안내해 드립니다. 
    Q2. 참가 프로그램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3월 2일부터 준비된 마을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운영마을의 여건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니 일정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3. 참가자 요건이 있나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①만 18세 이상, ②동(洞)지역 거주자(직업군인 예외) ③‘23년 최초 참가자이어야 합니다. 다만, 참가 신청자가 거주하는 시군구와 연접한 시군의 운영마을로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운영마을별로 별도의 요건(연령 상한 등)을 정하고 있어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 내 마을정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프로젝트참여형은 만 40세 미만 청년만 신청 가능) 
 
프로젝트참여형 참가팀 최우수상( 제천 덕산누리마을 ‘뚝딱이들’팀)

    Q4. 신청자 중 참가자 선정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신청하신 운영마을에서 전화·영상면접 등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합니다. 이때 신청시 제출하신 참가계획서를 기반으로 귀농귀촌 준비정도, 프로그램 참여의지, 귀농귀촌 가능성 등에 대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Q5. 프로그램 참가는 운영마을 1곳만 가능한가요?
6개월 내에서 2개 마을까지 참가 가능합니다. 참가 기간은 유형별로 상이하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며, 정해진 기간 내에서 운영마을과 협의?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 (예시) 전남 ㅇㅇ마을 3개월 참가자로 선정되어 참가한 후 경북 ㅇㅇ마을 참가 신청 및 확정된 경우 최대 3개월 추가 참가 가능 
    Q6. 참가자 연수비는 어떻게 지급되나요? 
    마을에서 제공하는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일자리 참여 포함)을 이수하면, 시군에서 매달 프로그램 수행여부 확인 후 연수비 30만원을 지급합니다. 다만, 마지막 달의 연수비는 만족도조사를 응답한 자에 한하여 지급되니 프로그램 종료 전 반드시 설문에 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자에게 지원되는 연수비는 기타소득(소득세법 제21조 제1항)에 해당하여, 원천징수 세율 적용으로 8.8% 차감 지급됩니다.
    Q7. 참가자가 입소할 때 필요한 준비물이 있나요? 
    세면용품 등 개인 위생용품은 지참하실 필요가 있으며, 마을에서 식사 및 차량운행은 별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Q8. ‘22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 있는데, 올해도 참여할 수 있나요? 
    참가대상은 ‘23년 최초 참가자로, ‘22년 참가이력이 있는 자는 원칙적으로 참여가 불가합니다. 다만, 귀농귀촌 준비정도, 참가의지 등에 따라 예외적으로 시군 운영협의체에서 선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