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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결한 기부, 물품후원

2021-10-27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초록우산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가장 간결한 기부, 물품후원
'내가 만든 제품으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코로나19, 아이들의 일상
    2020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는 아이들의 삶에도 큰 변화로 찾아왔습니다. 당연했던 학교생활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는 낯선 일상 속, 아이들의 하루에는 많은 공백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그에 따라 식료품, 생필품, 방역물품 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빈곤가정에게는 생계를 유지하기위한 기본적인 물품들을 사는 것조차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
    “집에만 있다보면 끼니를 챙겨먹는 수가 줄어들어 오히려 살이 빠지고 면역이 약해졌어요”  - 고등학생 인터뷰 中
    “코로나 이후 친구들하고 온라인상에서 더 많이 놀아요. 친구랑 놀다가 점심은 안 먹어요.” - 초등학생 인터뷰 中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 한 끼가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유일한 끼니일 수도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영향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2021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행복지수’ 연구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아이들의 모습은 가정상황에 따라 천차만별 이었다고 합니다. 보호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은 학교에 가지 못해도 뒤바뀐 일상에 적응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취약계층 아이들은 식생활이 부실해지는 등 심리 신체적 성장이 불균형해지는 일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빈곤가정 한무모, 조손 가정의 경우 일상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었다고 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가장 간결한 나눔’ 캠페인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역사회 물품 지원을 통해 충북지역 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고자 기업의 제조 물품을 아동 욕구에 맞춰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제조기업 및 협회 등 대상으로 자사에서 제조하는 물품을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형태의 ‘가장 간결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부물품이란 기부자가 기부금을 금전 외의 자산으로 제공할 경우, 해당 자산을 의미하며 자사 제조상품 기부 이외에도 타사의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법인세법 시행령 제 37조에 따라 국내외 아동복지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기부자가 기부금을 금전 외 물품으로 제공할 경우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후원자 유형에 따라 <시가> 또는<장부가액>적용을 원칙으로 하여 소득공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가 만든 제품으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가장 간결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멋진 어른들이 있습니다. 충북지역의 중소기업 협의체인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감영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회원기업이 직접 제조한 코로나19 구호물품(생리대, 홍삼건강식품, 햅쌀, 화장지, 방역마스크)을 지역아이들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협의체로 기업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되어 현재 충북지회에는 총 650여개의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인 ㈜와이엠은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지역의 어른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재확산과 장기화로 보건용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여전히 방역물품을 구입하는데 부담이 있는 충북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아동용 1만장, 성인용 1만장을 전해주셨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이 위생, 건강과 영양결핍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게 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해당 물품들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이엠은 이번 지원뿐 아니라 지난해 충청북도교육청에도 마스크 16만 장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아이들을 지역에서 돕는다.’는 마음으로 식료품,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생필품 등 양질의 물품이 모여져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 질 수 있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가장 간결한 나눔’ 기부물품 프로세스는 물품에 대한 유형, 수량, 수령방법 등에 대한 정보 확인을 통해 접수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또한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후원 및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043-258-4493)로 해주시면 됩니다.


어린이재단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 친화적으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등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국내 아동 옹호 대표기관으로 세계 1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아동기구 ‘어린이재단 연맹’(ChildFund Alliance) 회원단체로서 58개국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도 함께 펼쳐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