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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약사의 비밀 처방은 무엇일까?

  • 계절의 변화가 무쌍한 대한민국에서 우리 피부는 괴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는 건조해지면서 갈라지고 심하면 지루성 피부염이나 각질 같은 다른 증상까지 동반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가렵고 건조한 피부에 약사는 어떤 처방을 할까요? 약사가 약국에서 추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 피부 관리에서 있어서 처음과 끝은 보습입니다. 건조한 피부에는 로션보다는 크림이나 오일 타입을 권합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바디크림이나 바디오일의 사용은 기본입니다. 다만, 몇몇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의 경우 바디오일에 민감하게 피부염증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에 처음에는 보습력이 좋은 크림에 바디 오일 몇 방울 섞어서 발라보면서 피부 반응을 보면서 오일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보습은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건조한 피부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을 추천하며, 샤워나 목욕 이후 물기를 닦자마자 5분 이내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도록 합니다. 피부의 수분을 공기 중에 뺏기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 가려울 때 사용하는 약 피부가 가려울 때에는 가려운 부분에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히드로코르티손, 프레드리솔론 등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얇게 발라줍니다. 얼굴과 같이 피부가 얇은 부분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몸에는 그보다는 좀 더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합니다. 너무 어렵다면, 약사의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먹는 약으로 항히스타민제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꺼리는 분들을 위한 항히스타민제, 덱스판테놀, 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크림이나 로션 제품들도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치논크림, 비판텐연고, D판테놀연고, 덱스파놀연고 등이 있습니다.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에 사용하는 연고와 크림을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에 발라주고, 그 위에 보습크림을 덮어서 발라주면 그 효과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 연고나 크림을 바를 때마다 보습크림을 병행하는 것은 가려움증을 빠르게 해결하는 꿀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갈라진 피부, 각질피부 처방은 무엇?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 갈라짐, 각질피부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합니다. 여기에 가려움증까지 더해지면 엎친 데 겹친 격! 피부가 따갑고 가렵고 통증까지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당장의 증상이라도 해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살갗이 튼 경우에는 글리세린과 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함께 함유된 뉴유스킨에이크림, 멜팅에프크림 같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 크림들은 겨울철 동상으로 아픈 부분에도 수시로 발라주면서 관리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각질이 있는 경우에는 우레아 성분이 들어있는 반질크림, 유그린에프연고, 미모나크림, 한미유리아크림 같은 제품들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각화성 무좀이라 하여 각질로 고생하는 무좀환자들이 많아집니다. 무좀으로 인한 피부 갈라짐이나 가려움이 동반된 경우에는 무좀을 치료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와 우레아 성분의 크림 혹은 연고를 함께 발라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좀연고 하나만으로 증상이 관리하기보다는, 2-3가지 연고를 사용하여 가려움증과 각질, 피부 갈라짐을 방지하면서 무좀균을 죽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두피의 가려움증은 어떻게? 머릿속이 가렵다고 약국에 찾아오는 분들을 보면, 머릿속이 붉게 두드러기 혹은 염증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지루성피부염으로 비듬 등의 증상까지 있으며 탈모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두피 가려움증과 지루성피부염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케토코나졸,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형 의약품을 사용합니다. 이들 샴푸형 제품은 일주일에 2-3회 샴푸하듯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이 선호됩니다. 시중에는 니조랄액, 나졸액, 세비프록스액, 노비프록스액, 덴드로프쿨액 등이 나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성분을 기반으로 한 알란토인, 크로타미톤, L-멘톨 등의 성분이 배합된 두피앤액, 두두앤엑, 두피나액 등의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증상이 있는 두피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발라줄 수 있어 끈적임이 적고 가볍게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클로베타솔 성분의 더모베이트액, 더비솔액 등의 약을 처방받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피 가려움증이나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경우, 샴푸할 때 샴푸액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잘 헹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샴푸 후 헹구는 것을 잘 하기만 해도 증상이 많이 해소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두피에센스 등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염증반응은 가을과 겨울에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피부가 빠르게 건조해지고, 축 늘어지는 것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에 적절한 제품과 약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며, 이를 도와주는 일반의약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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