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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21년…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
옛 대통령별장으로 유명한 청남대가 대청호 규제에 묶여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라는 명성이 유명무실해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개방 21주년을 맞은 청남대는 개방 이후 연평균 관람객 70만명 이상이 발걸음하며 올해 누적 관람객 1천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관람객이 연 20만 명 대까지 떨어져 자칫 지난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을 수도 있었지만, 지난해 청남대의 파격적인 변화와 혁신 운영으로 코로나 이전 관람객 추이를 완전히 회복한 셈이다. 올해는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듯 지난 20여년간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충북을 대표하는, 아니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청남대. 그러나 온갖 규제에 묶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불편하다는 아이러니한 진실에 마주하게 된다. 이에 국민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식수원을 보호하면서 청남대라는 유일무이한 관광자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규제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개선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꽉 막힌 대청호 규제…불편은 관람객의 몫 청남대를 오롯이 즐기려면 하루를 꼬박 보내도 모자랄 정도로 넓은 부지에 다양한 산책길과 관람시설들이 있지만 식당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한 까닭에 관람객에게 최소한의 먹거리조차 제공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수도법에 의해 정식 주차장도 조성할 수 없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가을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들은 문의사거리부터 청남대까지 불과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10㎞ 거리를 차가 밀려 3시간 이상 걸려 도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청남대 도착후에도 청남대 내에서 근사한 식사는 고사하고 근근이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정도의 먹거리도 없어 수천 명의 관람객이 분통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5개년 동안 실시한 청남대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불만족 설문조사 결과는 △청남대 내 주차장 확충 필요 △편의시설 설치 필요(카페, 식당 등) △교통편 해결 필요 △청남대 내 관람열차 운영 등이다. 이렇듯 아주 기본적인 접근성과 먹거리에 대한 불편사항이 불만족의 80%를 차지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규제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큰 문제이다. 물론 이 모든 불편은 고스란히 관람객들이 감내해야 하는 몫이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수도법 제7조규정)에 따르면 행락·야영 또는 야외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행락은 ‘재미있게 놀고 즐겁게 지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애초에 청남대에서는 행락행위를 할 수 없다는 셈이다. 그런 곳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라는 모순점에 이르게 된다. 더군다나 이런 행락을 금지한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을 금지하는 것이고 애초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곳에서는 숨밖에 쉴 수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남대뿐 아니라 지난 40여 년간 규제에 발 묶여 대청호 주변 주민들은 환경규제로 인해 재산권이 억제되고 기본권마저 침해받아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 같은 규제를 풀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충북과 대전 등 대청호를 행정구역으로 품고 있는 지자체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관련 기관인 규제의 자물쇠는 여전히 굳게 잠겨있는 상황이다. 규제 완화만이 살길…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시급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특별법을 통한 규제 완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보전·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중부내륙특별법의 시작은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지역 순회 중 청남대를 방문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남대를 포함한 대청호를 품은 충북지역의 규제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충북지사와 환경부장관이 함께 청남대 발전구상을 논의하는 것과 함께 문화예술인과 청소년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과 수질 오염과 관련 없는 친환경 선박 운항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수자원 규제를 한번에 푸는 문제는 어렵지만 공공목적의 시설에 대해서는 허용하는 것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충북 민관정은 곧바로 충북·충남·대전·세종·전북·경북·경기·강원 등 정부의 개발 정책에서 제외된 중부내륙지역 발전과 권리 회복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해 국회 본회의 최종 의결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른바 중부내륙특별법이 제정됐다. 하지만 당초 충북도가 계획했던 제정안에서 핵심 내용인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 규제 특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부담금 감면 등이 소관부처의 반대로 빠져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중부내륙지원특별법 개정 지원 전담반(TF)을 가동하고 본격적으로 법 개정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도 이에 발맞춰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 건의사업을 준비했다. 개방 이후 매년 8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민관광지인데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제공할 수 없는데다가 애초에 청남대 개방 당시 정부의 일방적 지방이양에 따른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미조정으로 경제적 피해 및 막대한 운영비 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타개하고자 청남대는 수질오염대책 수립 등 저감 방안을 고려해 관람객과 상수원 보호구역 내 주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편의시설이 허용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건의사업은 △청남대 편의시설(식당, 북카페, 매점 등) 조성 △모노레일 설치 △문의면 청소년수련원 건립 △친환경 전기동력선 운행 △인도교 설치 △집라인 설치 등이다. 청남대, 단순 관광지 넘어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청남대가 주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훨씬 크다. 지난해 청남대가 주변지역과 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을 충북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청남대 관람객 100만 명 달성 시 방문 인원의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방문 인원의 소비지출로 인해 788억7천만원의 최종수요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1천620억8천만원의 생산유발효과, 654억8천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945.5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각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청남대의 관광활성화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청남대가 계속 규제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충북과 대한민국은 관광자원의 큰 손실과 함께 생산유발을 잃게 된다. 비단 이것은 단순히 충북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 관광생태계가 가진 문제로 귀결된다. 대청호 수질을 보호하면서 청남대 관광자원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그것을 위한 대청호 규제완화가 시급한 이유이다.
라이프가이드>라이프
몸값을 올릴 줄 아는 회사원의 14가지 전략
10명의 입사 동기가 있다. 10년 전, 모두 똑같은 연봉, 똑같은 조건으로 입사했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동기 모임에 나타난 이들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누구는 외국계기업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 있고, 누구는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월급을 받고 일하고 있다. 출발선은 같았으나 결과는 완전히 다른 그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의 차이를 만들었을까? 무엇이 이들의 월급을 역전시켰을까? 삼성전자와 소니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을 거쳐 현재는 필립스코리아에서 인사총괄 상무를 맡고 있는 저자는 경력 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말한다. 14년 동안 수천 명의 인사를 담당해온 그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경력을 어떻게 개발할지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한다고 말한다. 본인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방황하거나, 오로지 월급만 보고 덜컥 이직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취업난에 일단 뽑아주는 회사에 들어왔더라도, 원하던 직무가 아니었더라도, 남들보다 뒤쳐져서 시작했다는 생각에 조급해지더라도, 전략적으로 경력관리만 한다면 얼마든지 역전의 기회는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주어진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라 말한다. 열심히 묵묵히 일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알아서 챙겨줄 것이라 생각은 착각이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그 가치에 따라 연봉이 결정된다. 자신의 커리어는 스스로 계획을 가지고 만들어 나가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14가지 전략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회사 선택, 이직 준비, 링크드인 활용법, 경력직 면접 팁, 커뮤니케이션 기술, 효과적인 발표 스킬, 중간 평가, 상사와의 관계 관리법, 자기계발까지, 회사원의 가치를 올리는 비법들을 통해, 이제 당신이 커리어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 차례다. 어떤 회사에 다닐 것인가? 인사 담당자로 오래 일하다 보면, 경력을 어떻게 개발할지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연봉에만 초점을 맞춰 회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물론 연봉이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더 잘 따져봐야 성공적인 이직을 할 수 있다. 현재 연봉이 3,000만 원이다. 10월에 회사를 옮기려는데 연봉 4,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와 옮길 회사 모두 연봉의 15%를 인센티브로 준다. 과연 이직을 하면 연봉이 30% 이상 오르는 것일까? 계산을 해보자. 일단 다니고 있는 회사와 옮길 회사에서 지급하는 연말 인센티브는 포기해야 한다. 현재 회사는 12월까지 근무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옮길 회사는 한 분기만 근무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직을 하지 않으면 누적될 퇴직금 또한 기회손실이다. 다음 해 3월에 있을 급여 인상도 전년도 4분기 입사자는 제외되므로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정말 연봉이 30% 이상 오른 것일까? 오히려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은 아닐까? 이직 사유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 왜 이직을 하는지 답변을 분명히 하지 못하면 다른 질문에 답변을 아무리 잘해도 최종 후보가 되기 어렵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우리 회사에 들어오더라도 같은 이유로 금방 이직하겠군’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예로, 지원자가 글로벌 기업에서 국내 기업으로 옮겼다가 1년 만에 다시 글로벌 기업으로 지원했다면, 면접관은 어떤 점 때문에 국내 기업에서 일하기 힘들었는지 물을 것이다. ‘글로벌 기업에 비해 저에게 주어진 업무의 범위가 좁고 제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라고 답을 했다면, 면접관은 다시 ‘하지만 여기는 적은 인원이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여기도 의사결정에 많은 회의와 글로벌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라고 반문할 수 있다. 이처럼 이직 사유는 단답형으로 준비해서는 안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자. 이직 사유로 좋은 답변들이다. “보상 담당자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업무범위를 넓혀 성장하고 싶습니다.” ? 현재 회사에서 업무 범위가 좁고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직하려 한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다. “현재 회사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대형마트 영업 채널에서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 직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도 계속 같은 곳에만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변화와 도전을 꾀하는 것은 긍정적인 이직 사유가 된다. “귀사의 전략과 비전이 저의 경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지원하는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경력과 연계해 답변하는 지원자들은 언제나 환영받는다. 이직 사유로 나쁜 답변들이다. “현재 연봉이 너무 낮습니다.” ? 연봉은 회사의 보상 정책과 개인의 평가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연봉이 유일한 이직 사유가 돼서는 안 된다. “야근이 너무 많습니다.” ? 면접관은 업무량이 많더라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했는지를 듣고 싶어 한다. “회사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습니다.” ? 임원이 돼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공부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경력개발을 위해 다른 시도를 해보지 않았는지 면접관은 반문할 것이다. ‘광고대행사에서 제가 하고 있는 역할은 마케팅의 전체 과정 중 일부입니다. 제조사에서 마케팅의 A부터 Z까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와 같은 답변은 막연하다. 면접관이 추가 질문을 할 필요가 없을 만큼 이직 사유를 분명히 정리해야 한다. ‘면접관님 입장에서는 소비재 마케팅 담당 자리에 광고대행사 경력을 가진 저를 뽑는 결정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비재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수많은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제품이 유통되는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얻은 소비자 인사이트를 제조사의 통합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고객사를 설득하는 데 우선순위를 뒀는데, 이제는 직접 고객을 설득해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같은 논리적인 답변을 준비하라.
문화>북
충북 최고의 빵집, 크레시앙 - (주)크레시앙
대전하면 성심당, 부산에는 옵스, 광주에는 궁전제과가 유명하다. 이처럼 그 지방을 대표하는 고유의 대표적인 제과점이 하나씩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청주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오던 장글제과가 사라지면서 유명 제과 체인점만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 고장 청주에도 ‘크레시앙 아카데미’가 제과업의 새로운 지역 대표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청주농협중앙회 맞은편에 자리 잡은 크레시앙 아카데미는 제과점뿐만이 아니라 커피와 제과제빵을 배우려는 수강생들을 위해 최고의 시설과 기술을 완벽하게 갖춘 아카데미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 5월에는 업계 최초로 ‘크레시앙 아카데미’가 예비적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크레시앙 아카데미 이종화 원장은 “프로란 남들보다 더 창조적인 노력을 해야 된다. 크레시앙 아카데미는 단순한 제과, 제빵사 양성이나 영리목적 보다는 인격체를 갖춘 기술인을 만들어 사회로 진출시키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한다. 크레시앙 아카데미는 1층에는 우동, 돈까스, 스파게티, 다양한 케이크와 빵을 준비해 놓은 제과점과 퓨전레스토랑을 동시에 겸비한 복합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에는 커피 바리스타 교육장과 제과, 제빵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크레시앙 아카데미 이종화 대표는 “이곳은 단순한 제과, 제빵 학원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술을 배우면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평생의 재산이 된다. 학원에서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점에 맞춰 공장을 설립, 일자리까지 창출함으로써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취업까지 연결시킬 계획이다. 교육생이 필요하다면 원할 때까지 완벽하게 재교육도 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종화 대표는 충북 유일의 제과 기능장이다. 기능장은 ‘장인 중에 장인’을 말하는 대명사다. 이종화 기능장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특이한 이력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의 빵과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제품의 개발하여 히트한 명품 제조사다. 19살부터 제과제빵과 연을 맺기 시작한 그는 강원도 속초에서 도널드베이커리란 상호로 최고의 명품 제과점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때 이종화 기능장이 개발한 상품이 그 유명한 ‘오징어 빵’이었다. 오징어를 물에 삶은 후 국물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오징어 살은 야채와 함께 갈아서 속살을 만들어 영양 높은 식사 대용의 빵을 탄생시킨 것이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이원장은 “그때 ‘시바 국제 빵 과자 전시회’가 서울서 열렸다. 강원도 속초에 어울리는 빵을 만들고 싶었다. 강원도 동해바다에는 오징어가 지역 특산물이니, 오징어를 이용한 빵을 만들게 된 거다. 오징어 빵이 ‘KBS 6시 내 고향 편’에 방송되자 불티나게 팔렸다. 속초에 관광 온 손님들이 ‘오징어 빵’을 사기위해 길게 줄을 섰을 정도로 장관이었다.”라고 그 때를 회상하면 미소를 짓는다. 속초에서 대성공을 거둔 이종화 기능장은 2004년 청주 용암동에 도널드베이커리를 오픈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제과제빵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주에서 다시 승부를 건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용암동에 있는 ‘도널드 베이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는 빵집으로 입소문이 퍼졌다. 그러면서 그는 또 다시 지역특산물과 연계된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었다. 화과자는 일본 궁중에서만 즐겼다던 ‘눈으로 먼저 먹고, 맛으로 먹는다.’는 꽃보다 아름다운 찹쌀떡이다. 이종화 기능장은 먼저 한약재에서 추출한 분말을 동결 건조시킨 후 미세하게 분쇄하여 화과자로 만들었다.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한약재 성분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또한 한약재 성분이라 인체 내 소화와 흡수도 쉽게 만들어져 웰빙 건강식으로 그만이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보은 대추, 공주 밤 등 지역의 특산물을 특화시켜 제품으로 연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단양군의 특산물 수수와 팥을 이용하여 상품화한 수수팥빵을 만들어 그 제조방법을 한국식품연구원 정문철, 이종화 박사와 함께 특허 받기도 했다. “청주의 대표 브랜드는 직지다. 직지를 딴 초콜릿을 만들고 싶다. 직지 초콜릿에 직지 상표를 넣어 한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고 싶은 꿈이 있다. 그렇게 하면 초콜릿과 더불어 직지의 위상도 올라가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지 않겠나?” 이종화 원장은 향후 청주시와 협의해 직지의 거리에 초콜릿 박물관을 지을 꿈을 꾸고 있다. 이종화 원장은 2011년 9월 보건복지부 표창, 그해 11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2년 1월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9월에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크레시앙 / 043)288-2101~2
맛집>상당구
희망은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의 것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1993년 9월 세림 컴퓨터학원을 시작으로 2002년 노동부 직능시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로 지정승인 및 명칭을 변경후 지금까지 이어져 25년의 연혁을 이어오고 있다. 21세기는 전 산업분야에서 기술의 변화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급격한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생존전략은 끊임없는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성과 적응력이 필요하다. 자기 혁신능력을 제고하여 스스로 변화를 지향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산업 기술 인력의 양성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유연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곳이 바로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이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현장실무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축척된 지식을 갖춘 강사진을 확보하고, 최신장비 및 시설을 갖추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율천남로 70(내덕동)에 위치한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자주적인 지성인, 창의적인 기술인, 봉사적인 사회인'을 교훈삼아 '브랜드 파워를 갖춘 산업인재 육성'을 교육훈련 목표로 정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산업인력양성, 실업자를 위한 다양한 훈련과정 개설 및 운영중이며, 쾌적한 교육훈련 환경 조성, 재직근로자의 직무향상을 위한 주문식 훈련 확대 운영, 수요자중심의 교육훈련을 진행중이다. 취업알선 및 사후지도 취업팀을 별도로 운영하여, 전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중이다. 또한 수료후 재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를 1년 이상 진행하고있다. 기사, 산업기사, 직업훈련교사 자격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유능한 교사진은 이론 및 실습지도 능력이 우수하며, 실무에 적응 할 수 있는 실습중심의 교육으로 이론 20~30%, 실기 70~80% 비율로 편성 및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수업커리큘럼으로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를 졸업시 1인 2자격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학과를 개설 운영하여 직업훈련을 실시하고있다. 정보통신, 사무관리, 기계장비, 건설, 전자 등 훈련직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별 철저한 담임제를 운영 관리 하고있다.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직종을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이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모든 교육비는 국가에서 지원한다. 실습재료비, 교재비 등 전액 무료이며, 훈련수강생에게는 매월 교통비 등 11~31만원 수당이 지급된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의 교육 및 실습사진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에서는 내일배움카드제를 시행하고있다. 내일배움카드제란? 구직자(신규실업자, 전직실업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이내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직업능력 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는 제도이다. 계좌발급 신청 대상자는 현재 구직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자) 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자)이다. 지원한도로 1인당 계좌한도 200만원,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전 1회(원칙)이며, 훈련비의 일정부분은 정부가 지원하고 과정별 훈련생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교통비는 모든 훈련과정, 식비는 1일 5시간 이상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경우 출석한 일수만큼 지급받게 된다. 훈련상담을 통하여 취업능력이 부족하고 훈련을 희망하는 구직자(신규실업자,전직실업자) 중 훈련필요성이 인정되는자, 상담시 훈련필요성을 판단하고 본인이 동의하는 훈련분야, 훈련생의 권리,의무 등에 대한 개인별 훈련계획서 수립에 동의하는 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에서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란? 국가기간 및 전략산업 중 인력부족 직종과 산업현장의 인력수요 증대에 따라 인력양성이 필요한 직종에 대하여 기술, 기능 인력의 양성, 공급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제도 이다. 국가기간 및 전략산업 직종은 훈련 수요조사, 연구결과 등에 따라 매년 고용노동부장관이 선정하여 고시한다. 훈련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대상자에 따라 훈련장려금을 지급 받을수 있다. 지원대상으로는 고용부 고용센터, 지방자치단체 등 직업안정기관에서 구직을 등록한 15세 이상의 실업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서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 대학교(전문학교) 최종학년 재학생으로서 대학원 등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휴학생은 제외)이다. 국가기간전략사업 직종훈련의 혜택으로는 교육비전액 국비지원, 교재무료지급, 매원훈련장려금 지급, 자격증취득관리, 수료후 취업알선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 및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은 수많은 수강생들이 한국전산직업 전문학교를 선택하는 이유이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에서 모집중인 교육과정 마지막으로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고 지역사회 직업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재직자 향상교육과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육 등 지역주민과 기업을 우선하는 지역사회 직업학교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새로움 꿈과 희망, 밝은 미래를 위해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에서 이룰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비즈니스>로드샵
열정이 있는 당신을 돕는 미용명문학원 C.C.C미용학원
아직 두터운 외투를 넣어둘 수는 없지만 찬바람 사이사이로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지루했던 계절을 보내고 새롭게 봄을 맞이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일. 충북지역 최초 남자 미용기능장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C.C.C미용학원의 이동범 원장은 헤어디자인은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만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헤어디자이너는 기술로만 접근하기보다 고객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지역 최초 남자 미용기능장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C.C.C미용학원의 이동범 원장 단기간에 자격증 취득 가능한 시스템 헤어디자이너는 자격증 취득 후 보조미용사 생활을 거쳐 디자이너가 되기 때문에 헤어미용사자격증 취득은 끝이 아니라 출발을 의미한다. 나이와 상관없는 기술직이면서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연령층은 매우 다양하다. 성안길에 위치한 C.C.C(Cut Clipper Creative)미용학원은 국제미용학원으로 출발해 20여 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미용인을 배출한 미용 명문 학원이다. 헤어미용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미용사(일반) 자격증반과 살롱커트, 업스타일, 염색, 열펌을 배우는 헤어미용마스터반, 자격증 취득 후 미용 업무에 대한 감각을 배우는 헤어미용인턴반 수업이 열리고 있다. 과목에 따라 주말반과 야간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시간에 쫓기는 수강생을 배려하고 있다. C.C.C미용학원은 3개월 동안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턴반에서 3~4개월 정도 배우고 나서 창업이나 취업이 가능하도록 단기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원장은 “헤어디자이너로서 완성이라 할 수는 없지만 시작은 할 수 있죠. 예전에는 준비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미용을 배우려면 전문가의 어깨너머로 배웠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체계적이지 않고 배우는 기간이 길어서 무척 힘들었어요. 기술부터 마인드까지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원장은 최근 들어 가장 기뻤을 때는 반경란 부원장이 충북기능경기대회의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했을 때라고 이야기 한다. 자격증 취득은 첫걸음, 배움을 즐겨라 헤어미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필기와 실기 모두 60점 이상이면 취득할 수 있지만 전국적으로 합격률이 절반정도밖에 안 되는 만큼 합격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2015년부터 시행된 헤어미용사 국가자격증 실기시험에서 염색 과목이 추가되면서 실무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 원장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헤어디자이너의 첫걸음을 뗀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뷰티산업은 유행, 소재, 컬러 등 계속해서 유행이 변하기 때문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서 완성을 한 게 아니지요.” 그래서인지 이 원장 자신도 현장에서 일하면서도 뷰티디자인과를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향장미용학(서원대 산업대학원)으로 석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미용일은 시대의 흐름과 변화 속에서 아름다움의 기준이 변하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가끔 고객과 소통이 안됐을 때는 속상하지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반성하고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로 만들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4월 개강, 기술&마인드 심어주고 싶어 이 원장은 최근 들어 가장 기뻤을 때는 반경란 부원장이 충북기능경기대회의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했을 때라고 이야기 한다. 일하면서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꾸준히 기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학원을 운영하며 후배양성을 하고 있지만 저는 ‘제자’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10년 전에 가르쳤던 수강생이지만 저보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앞서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시간에 상관없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가장 앞서갈 수 있는 직업이 바로 ‘헤어디자이너’입니다” 올 4월에 다시 국비지원 자격증 과정 개강을 준비하는 C.C.C미용학원은 16세 이상의 실업자, 주부, 미취업자를 비롯해 졸업예정자, 미용 사업주 및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국비교육대상의 경우 매월 11만원에서 4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본인 자비부담금의 경우에는 5% 감면혜택도 가능하다는 것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주의할 것은 국비지원 교육 과정은 청주고용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내일배움카드를 수령해야 수업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일배움카드는 신청 후 수령할 때까지 4주~5주 정도가 소요되므로 시간을 넉넉히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문의전화 043)223-7009
교육>교육인>사회교육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1등 학습지-㈜대교 눈높이 서청주교육국
학부모들은 아이의 꾸준한 학습 습관을 길들이고 성적이 뒤처지지 않도록 지도하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꾸준한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데는 학습지가 아주 효율적이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습지 수와 종류가 너무 다양해 학부모들로서는 여간 고민거리가 아니다. 학습지를 선택할 때는 학부모 관심이 필수다. 학습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학습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꼭 맞는 학습지’를 골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 기초실력이 어느 정도며 적성은 어떠한지를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실력과 적성에 맞는 수준에서 시작해야만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꾸준하게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지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별ㆍ능력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 학년에 맞추기보다는 사전에 진단테스트를 통해 아이 수준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교 눈높이 서청주교육국의 박은정 지점장은 “눈높이는 아이의 실력에 맞추어 기초를 완벽하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면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고력과 분석력을 단계적으로 길러주게 되면서 아이의 실력이 점점 좋아집니다. 또한, 학습지를 선택함에 있어 교사의 자질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올바른 교육 가치관을 갖고 목표가 뚜렷한 전문 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자녀의 학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한다. 올해로 ㈜대교가 40주년을 맞았다. 공문수학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76년이다. 대교의 전신인 ‘공문수학연구회’가 일본 구몬 수학과 손잡고 국내에 들여온 것이 시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능력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대교는 눈높이 브랜드로 학습지 시장 43%를 점유하고 있다. 오히려 원조인 구몬수학은 시장점유율 25%로 눈높이에 뒤져있다. 대교의 눈높이 교육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경영전략을 고수해 왔으며, 훌륭한 자질과 눈높이 교육에 소명감을 갖춘 눈높이 교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리와 어문을 전문화 시켜 철저한 1대1 학습관리와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학력 진단평가, 형성평가, 구두평가 등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교의 눈높이 교육은 유아부터 초, 중, 고등학교까지다. 학생들의 학습향상을 위한 특징으로 세 가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첫 번째는 눈높이 교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교사, 두 번째는 익히 엄마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의 눈높이 러닝센터(자기주도학습관), 마지막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소규모로 교사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스클래스다. 박 지점장은 “눈높이 교육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학습지 회사로서는 가장 오래되어 전통이 있다는 것과 우수한 교재를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눈높이 교육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교사의 자질을 손꼽습니다. 교육과정이 개정되어도 발 빠른 대비와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또 하나는 ‘진도결정’입니다. 눈높이교사는 시스템을 통해 매일매일 모든 과목의 학습을 체크하고 1주일 1회 오답, 복습 등을 관리하는 진도결정을 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편, 9월부터 우리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눈높이 한국사’가 출시된다. 한국사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는 기초 교과로 지정됐다. 따라서 2017학년 대학입시에서 수능에서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채택되어 첫 시행된다. 특히, 이번 9월에 출시되는 부터 '눈높이한국사' 과목은 시대별 흐름을 쉽게 이해하고, 탄탄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이야기식 개념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 사료 중심으로 구성해 실감나는 한국사 학습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대별 주요 사건을 만화로 풀어내 한국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다양한 핵심문제와 자세한 설명으로 내신 대비까지 할 수 있다. STEP A 인물(12개월)편은 ‘인물로 시작하는 우리 역사’로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 중심의 학습 구성으로 초등학생에게 친밀한 대상인 인간을 매개로 역사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STEP B(6개월) ‘문화재로 만나는 우리 역사’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 중심의 학습으로 구성됐다. 문화재로 추상적인 과거의 역사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인식시킨다. STEP C(6개월, 출시 예정)는 ‘사건으로 들여다보는 우리 역사’ 우리 역사 발전의 대표적 사건 중심의 학습 구성으로 한국사의 변천 및 발전에 영향을 미친 사건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 우리역사의 발전상을 이해시킨다. ‘취준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즈음 직장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00세시대가 도래해 나이를 먹어서도 직업을 있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취업을 하기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인지, 오래 할 수 있는 일인 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결혼이후 경력 단절된 여성의 경우는 자신의 적성에 맞거나 원하는 일을 찾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1등 학습지인 ㈜대교 눈높이선생님은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적성은 물론, 오래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아주 매력적이다. 현재, ㈜대교 눈높이 서청주교육국에서는 눈높이교사를 채용하고 있다. 눈높이교사는 주 1회 회원가정을 방문하여 학습을 점검하고 중요 학습 포인트 설명, 중점내용 및 학습방법을 지도하고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 회원의 학습비전을 제시하는 교육전문가이다. 또한, 타 학습지와 달리 수리, 어문교사로 나뉘어서 채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계열로 지원이 가능하다. ‘제 자신의 종교는 대교’다 라고 할 정도 당당하게 말하는 ㈜대교 눈높이 서청주교육국 박은정 지점장 역시 95년 인턴으로 시작해서 2004년 팀장을 거쳐 2012년에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박 지점장은 직업 때문에 자신의 진로 결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마침 사촌동생의 눈높이교사 방문 학습을 통해 학습 교재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과 맞게 교육에 대한 가치와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또한,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과외활동 경험이 있었던 터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어렵지 않았기에 3일 고민하고 바로 입사지원서를 냈다. 눈높이 교사 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나 졸업예정자는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본사와 지점 등에서 1개월 동안 현장 투입 전 교재 관련 교육을 이수하면 눈높이 방문교사,러닝센터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눈높이교사의 급여조건은 초임 1년 기간에 150만원을 지급한다. 첫 달은 50만원 6개월 교육이수 후 100만원이 지급된다. 박 지점장은 “대개 학습지교사라고 하면 3D 업종이라고 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마다 러닝센터가 생기면서 많이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해소됐습니다. 또한 영업적인 부담감 때문에 꺼려하는 거라면 큰 회사든 작은 가게도 다 영업입니다. 모든 일이 다 영업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당연하다는 마음을 가지면 부담감이 덜 들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를 어느 정도 키우고 사회활동을 원하는 30~40대 주부라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일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한다. -㈜대교 눈높이 서청주교육국 043-232-9090
교육>공부방>초등4완자학습
CCC 미용학원 이동범 원장
요즘에는 자녀의 재능을 조기 발견하고 꿈을 키워주는 것이 최고의 양육방법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체험학습을 권장하는 분위기이지만 실제로 일찍 재능을 발견해서 꿈을 키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학에 가서 아니면 졸업한 후에도 어떤 일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 하고 싶었던 일을 운명적으로 만나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말도 있잖아요? 저를 통해 미용을 배운 모든 수강생들이 저를 뛰어 넘어 세상으로 웅비(雄飛)하기를 바랍니다. 미용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만, 열정과 꿈을 갖고 오십시오.” 성안길에 위치한 CCC미용학원의 이동범 원장이 전한 말이다. 이 원장은 2009년 당시 충북에서는 9번째로 미용장에 합격했다. 남자로서는 최초이다. 미용장은 미용사 자격증 취득 후 동일 직무분야에서 8년 이상, 또는 동일분야에서 1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미용인으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하는 한국미용장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자격을 취득한 미용인을 말한다. 미용업계에서 미용장 자격 취득은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의 영예다. 오롯이 한 길만을 고집해 온 뚝심의 결실 청주 CCC 미용학원 이동범 원장은 2009년에 미용기능장을 취득했다. 당시 충북지역 9명의 미용기능장 가운데 유일한 남성이다. 고교시절 미용과는 거리가 먼, 자동차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친척이 운영하던 미용재료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미용실 원장의 권유로 미용업계에 뛰어들게 됐다. 1986년 충북지방 기능올림픽경기대회에서 동상 수상으로 미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전문미용인의 길로 들어섰다. 이 원장은 “당시만 해도 자동차 관련 전문직은 좋은 직업이라고 주위에서 추천하던 직업이었다. 하지만 자동차 업종에서는 감히 경영자는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정형편 때문인지 몰라도 내 사업장을 갖고 열심히 키워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미용이었다”고 말했다. 미용기능장에는 업스타일과 컷트, 파마와 휭거웨이브를 포함하지만 이 원장의 전공 분야는 컷트다. 충북지방 기능올림픽경기대회 동상, 충북도지사배 이브닝업 컷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원장은 2003년 모든 사업을 중단하고 건양대학교 뷰티디자인과에 입학, 마흔이 다 된 나이에 대학 새내기가 되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미용인으로서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고 배움의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 원장은 “대학 시절은 젊은 세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07년 학사에 이어 석사에도 도전하면서 서원대 산업대학원 향장미용과를 졸업하면서 트렌드를 앞서가는 미용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여러 대회에 출전해 상을 수상했으며 1991년 파리 LLONGUERAS를 수료, 다양한 헤어칼라와 디자인 감각을 익혔다. 이후 미용기능장까지 취득하며 열정을 가져온 이 원장은 \"미용에 대한 재미와 매력에 끌려 손에서 가위를 놓지 않았으며 진정한 프로가 되고자 했다\"는 말로 그동안의 힘든 과정을 들려줬다. 그러나 미용의 매력에 이끌려 시작한 일이 자신을 기능장까지 올려놓았지만 정작 자신은 미용기능을 힘들게 배웠다. 미용 지망생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미용을 배우게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이 원장을 미용교육에 눈을 뜨게 했다. 이런 이유로 헤어트레이닝 학원을 운영하고 학문적인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아 비교적 늦은 나이에 대학과 대학원과정을 밟게 됐다. 이 원장은 “지난 15년 전부터 좀 더 나은 미용인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갖고 있었다”며“미용 자격증을 따는데 급급하기보다는 후배양성을 위해 올바른 미용교육을 가르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젊은이들이여, 하고 싶은 일에 부딪혀라’ 이 원장은 2005년, 교육생들이 더 쉽고 체계적으로 미용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헤어만을 전문으로 하는 CCC(Cut Clipper Creative)미용학원을 설립, 헤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용사 자격증을 딴 분들은 물론 실력이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막상 미용실에서 일을 하다보면 한계도 많이 느끼고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미용인으로서 끊임없는 재교육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커트만을 오랫동안 고집스럽게 연구한 실전 미용교재 ‘커트의 바른 이해’를 발간했다. 책을 내고 후학을 양성하는 자리에 서서 “가르치다 보면 배우는 것도 많아 자신만의 노하우를 접목해 올바른 교재를 발간하고 싶다”며 “유에서 무를 창조해 내도록 이론과 실기가 체계화 된 미용학문을 정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주성대학 외래교수로도 출강하면서 젊은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이 원장은 해마다 중앙공원에 미용 봉사활동과 청주지역 축제에서 미용봉사 활동을 빼놓지 않고 챙기는 등 부지런한 생활을 즐긴다. 처음 미용기술을 배울 때만 해도 사람들이 미용사를 천한 직업으로 인식했지만 지금은 세대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뿌듯하다는 이동범 원장, 교수라고 소개하는 것 보다는 ‘헤어디자이너 이동범’이라고 소개하는 것이 더 떳떳하고 자랑스럽다는 그는 ‘하고 싶은 미용을 해서 행복하다’고 누구나 하고 싶은걸 할 때 행복하고,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용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부딪혀 도전하라고 주문한다. 한편, CCC미용학원에서는 2015년 헤어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국비와 일반으로 구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국비지원 과정은 헤어미용 자격증과정, 헤어인턴과정, 살롱 실무컷트과정이 있다. 일반과정은 화요컷트과정, 헤어미용 자격증과정, 헤어연구 창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0년 미용기술의 장인인 이동범 원장은 미용사자격증반, 헤어연구창업만, 남녀살롱컷트반, 업스타일반 등 미용트레이닝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헤어트레닝 과정으로 하루 3시간씩 국비 지원교육을 통해 디자이너 코스, 창업반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교육생특전으로 훈련비용 국비 지원 훈련수당 월 30만 원 이상 지급, 자격증 과정 실습재료 무료 제공, 수료 후 전원 취업 추천해주고 있다. /043-223-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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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중심 도시재생사업 활발하게 펼쳐
청주시가 균형도시 건설을 위한 도심재생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진한 결과, 4개의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도시재생 선도 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쇠퇴한 도심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소규모 생활 기반시설 확충, 거주환경개선, 골목상권 개선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4개의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 사업(이하 도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1년 도시 활력 증진사업으로 선정된‘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은 청주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인 청주역을 재현하고 전시실 운영을 통한 중앙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은 먼저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 문화 공간 조성사업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 활성화사업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 활성화사업 △상당구 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이다. 4대 도시 활력 증진사업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2012년 도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중앙동 상당로 개선사업이 준공되면 마무리된다. 도심 내 방치된 구 서울산부인과를 리모델링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추진 중인‘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2013년 도활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축물 철거가 진행 중으로 문화?예술?창조의 구심점인 허브센터가 건립되면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사업’은 2015년 도활사업에 선정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2017년 용역이 준공되면 청원구 내덕2동 일원에 보행환경 개선, 주차공간 및 휴식공간 조성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연계해 도시활력 효율이 극대화 되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올해에도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공모했으며, 최종 결과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 청주지역은 서부 및 외곽 지역 중심의 개발과 연초제조창 이전으로 인한 주변지역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옛 연초제조창 및 주변지역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 확충으로 민간산업 및 집객시설 유치를 통한 자립기반형 창조경제 중심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옛 연초제조창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선정돼 국비 250억원 등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5년 12월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쳤다. 선도 지역 도지 재생 활성화계획은 민간참여 사업 약 1,718억원을 포함해 국비지원 마중물사업 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부처 협력사업 896억원의 공공투자 사업 등 총 사업비 3,11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Culture Business Park) 형성’을 비전으로 추진한다. 시는 문화 창작 및 시민문화 활동의 중심지 조성, 지식산업 육성을 통한 업무지구 형성, 창조계층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심형 레저 확충 등 추진 전략에 맞춰 선도 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 선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지식산업시설 등 3,9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일일 17,000명의 도심방문 객수 증가가 예상되며 사업비 투자에 의한 간접효과로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8,000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 도모 청주시는 2020년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결정됐으나 사업이 장기 지연된 구역 등 각 구역의 추진상황에 맞춘 적극적 행정지원으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사업 추진이 가능한 지역은 시공사 선정 등 사업추진을 적극 독려하고,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지역은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토록 했다. 2015년에는 석교, 남주남문, 북문2구역이 자진 해산했으며, 탑동1구역은 사업을 완료했다. 2016년에는 석탑, 용담, 사직2, 수곡2구역이 자진해산했고, 탑동2구역은 사업인가를 취득했다. 시는 올해 7월까지 자진해산한 구역에 대한 사용비용 보조 신청 접수 중에 있다. 석교 구역와 남주남문구역은 정비예정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보수 및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불편이 초래됐으나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석교구역에 16억원, 남주남문구역에 13억원을 투입해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2개 구역에 대한 실시설계가 준공돼 2017년 기반시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정주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은 201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돼 2016년 5월 지역발전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11억2500만원을 들여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 및 재래식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공원 및 쉼터 조성, 마을안길 포장 및 가로등 정비, 마을회관 및 주민 카페인‘情미소’를 보수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곡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2015년과 2016년 연속 청원구 내수읍 형동리와 문의면 마동리가 선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쇠퇴한 도심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 발굴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활기찬 청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문의 / 도시재생과(☏201-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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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 미용학원 허준호 대표
뷰티휴먼이라는 브랜드 로고를 가진 뷰티인 미용학원 청주캠퍼스(대표 허준호 35)이 청주 성안길에서 미(美)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뷰티인 미용학원’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뿐이라는 의미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곳이며, 그 안에서 사람이 근본이 되는 진정한 미를 창출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 있다. 마음속의 상상이 현실이 되어 세상에 드러나는 곳, 바로 미용예술의 메카 뷰티인 미용학원에서는 입시, 취업, 창업에서 모두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뷰티인 미용학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희망을 갖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뷰티인 미용학원 허준호(35) 대표는 “저희 학원의 장점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미용학원이다 강사는 분야별 커리큘럼에 따른 수업에 집중하고, 진학 및 취업을 맡고 있는 교육담당자는 학교의 입시 현황을 파악하여 학생들에 맞는 대학을 추천한다.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에게 취업처를 발굴하여 수강생과 전문상담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 모두 자신의 분야만큼은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이다 뷰티인 미용학원은 2000년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대구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으로 ‘아름다운사람들’이라는 상호로 운영되었다. 청주캠퍼스도 2004년에 동일한 상호로 개원했다. 2009년도에 ‘뷰티인’이라는 브랜드로 변경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으나 당시 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반대도 많았다. 허준호 대표는 “10여년 가까이 사용해온 브랜드의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 주변의 우려가 많았지만 ‘뷰티인 미용학원’으로 바꾸고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브랜드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자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수강생이 오히려 늘게된 것이다.이러한‘뷰티인’의 저력은 청주에서도 꽃이 피었고 지역을 대표하는 미용학원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뷰티인 미용학원의 교육 철학은 독특하다.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미의 철학과 함께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테크닉과 이론을 겸비한 종합 표현 능력을 배양한다. 헤어자격증 과정을 배우고 있는 청일점 지시현(봉명고, 3학년) 학생은 “사실 미래 꿈이 없었던 제게 부모님의 권유로 미용을 배우게 됐다. 이곳 수업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 강사님들은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해주시니 편하게 수업을 듣고 있다. 이곳은 수강생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제대로 키워준다. 또한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이면서 현실에 맞게 디자인해주는 곳이다. 시설과 강사님들의 수준도 청주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청주만 해도 수많은 미용학원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두각을 낼 수 있는 그 '뷰티인 미용학원‘의 저력은 무엇일까. 손다은(25) 교육실장은 “저희 뷰티인 미용학원은 취업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 폭넓은 현장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규과정 수료 후 방송, 케이블TV, 프로덕션, 영화제작사, 미용실, 웨딩숍, 피부관리실, 병원 등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 취업을 알선해줍니다.”라고 말한다. 폭 넓게 열려 있는 진학과 취업의 문 헤어는 21세기 전문화 시대에 맞추어 헤어패션의 세계화 속에 매우 다양해지고 과학화되었다. 헤어 미용은 기술만이 전부가 아니며, 정통 이론을 바탕으로 된 응용 실기 및 창조적 감각 기술을 요구한다. 이곳에서는 기본이 되는 전문 헤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인 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모집 중이다. 헤어디자이너 교육을 맡고 있는 정여진 강사는“헤어디자이너는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어떤 응용 헤어디자인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라며 “뷰티인 미용학원의 수업에 충실하면 100%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헤어 디자인 과정은 업스타일뿐 아니라,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헤어스타일링 기법에 대한 기초이론과 현장 중심의 실무 테크닉을 배운다. 향후, 웨딩, 방송, 광고, 패션쇼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헤어스타일링 교육이 이루어진다. 과정을 이수한 후, 미용실, 웨딩숍, 이벤트회사, 패션쇼, 광고 등 여러분야로 진출이 활발하다. 메이크업은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무지의 상태 즉, 얼굴 형태에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단점은 감추고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예술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아름다움의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메이크업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류진아 강사는 “예전에는 연예인이나 특별한 직업 층의 전유물이었던 메이크업이 이제는 일반인들도 토탈 숍, 메이크업숍을이용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아름다움을 목적으로 하는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혼동하거나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한 의미에서는 구분이 된다”고 말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방송사의 분장실, 영화·연극 등의 분장 대행사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일 미용사 자격증은 손톱, 발톱 등 미용할 수 있는 네일 미용사 자격 취득자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통해 배출된다. 네일아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화 강사는 “그동안 네일숍 창업을 위해 일반미용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미용사 면허를 받을 수 있다”며 “네일아트는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고소득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네일아트는 손톱이라는 좁은 공간 위에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예술작업이다. 네일아트 분야는 한국에 정착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불과 몇 년 동안 급성장을 거듭하여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부관리사는 고객의 피부를 관리하여 아름다움과 건강을 북돋아주는 전문가다. 생활수준의 상승으로 여성뿐 만아니라, 남성들도 피부 관리를 받으려는 수요가 폭발적이다. 매력적이고 균형 잡힌 몸매는 누구나 꿈꾸는 일이다. 피부미용은 전문대학뿐 아니라 4년제 대학에서도 개설이 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분야다. 피부미용 교육을 맡고 있는 신경아 강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되는 피부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후 실전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피부미용 진로는 피부관리실,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비만클리닉, 한의원, 뷰티살롱, 에스테틱 매니저, 화장품회사, 문화센터, 웨딩숍 등 다양하다. /043-224-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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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편소설] 착한 국감
“윤 기사! 의원님 지각하시겠어. 버스 전용차선으로 들어가. 그리고 밟아.” “네.” 야당 국회의원 김상민! 남들처럼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도,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 그저 뚝심 하나로 정의롭게 살아가고자 했던 소신이 금배지를 달게 했다. 지난 토요일 지역구에 내려가 장애인 예술단체 행사와 근로자들의 체육대회에 참석해서 같이 뛰고 즐겼다. 일요일 저녁엔 고향 친구들을 만나 금년도 농사 작황을 살피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어야 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피곤하기만 하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제일 먼저 선영을 찾았었다. 문중에 경사 났다며 몰려든 집안 어른들은 너나없이 청탁하기에 바빴고 4촌 동생을 보좌관에 임명해 달라는 거였다. 보좌관 임명은 자신의 권한이지만, 4촌 동생은 의회 업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고민 끝에 고등학교 3년 선배를 보좌관에 임명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형님 동생 하는 사이였지만, 공사(公私)가 분명한 사람이었다. 그 일을 두고 문중 어른들의 노여움을 샀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형님! 며칠 후에 있을 국감 질의 내용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네. 질의할 내용 모두 챙겨 두었습니다.” “다음은 만국당 김상민 위원 질의해주십시오.” 국토부 상임위원장의 소개가 끝나자 김상민 의원이 마이크 앞으로 걸어 나와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국감 하면 증인을 불러 호통치고 인신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저는 생각을 달리합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지적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질의에 앞서 증인을 신청하겠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염상득 경사님 앞으로 나오세요.” 국감장을 가득 메운 여야 의원 및 기자, 증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지금껏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들은 장·차관, 굵직한 신분을 가진 대기업 총수이거나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혹시 증인은 나를 기억하십니까?” “네, 기억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저, 그게….” “좋습니다. 제가 증거 영상을 틀어드리겠습니다.” 국감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차들로 꽉 막힌 한남대로, 버스 전용차선에는 씽씽 달리는 버스의 모습이 보인다. “보좌관님! 경찰차 따라오는데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룸미러를 바라보며 운전기사가 보좌관에게 조심스럽게 하는 말이다. “앞에 가는 12가 0000호 승용차 갓길로 빠진 다음 정차하세요.” 요란하게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김상민 의원 귀에까지 들려왔다. 순찰차가 비상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유도한다. “충성! 버스전용 차로를 달리셨습니다. 벌점 15점, 과태료 6만 원 부과되겠습니다.” “이차는 만국당 김상민 국회의원님 차입니다. 오늘 국감이 열리고 있어서 차는 밀리고 어쩔 수 없어 그랬으니 좀 봐주세요.” 운전기사가 머리를 긁적이며 사정을 한다. “그러시군요. 하지만, 저는 법령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네 어디 소속이야?” 그때까지 서류만 들여다보고 있던 김 의원이 갑자기 나섰다. 평소 그답지 않은 행동에 운전기사가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안이 벙벙하다. “네. 고속도로순찰대 경사 염상득입니다.” “왜 그리 사람이 답답해? 그러니까 여태 경사 계급장을 달고 있지.” “네?” 조금 전 증인으로 나온 염상득 경사의 모습이다. “없던 일로 해.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그래.” 부동자세로 서 있던 경찰관이 더욱 긴장하는 눈치다. “그럴 수 없습니다. 그 점은 의원님이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과태료 부과하게 해주십시오.” “이사람 말귀를 그렇게 못 알아들어. 이거 내 명함이야. 내가 시경 국장에게 전화해서 진급시켜주라고 할 테니까?” “왜 이러십니까? 누구보다 법을 더 잘 지켜야 할 의원님이….” “내가 과태료 6만 원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아나. 늙은 당신 이 고생하는 것을 면하게 해주려고 그러는 게야.” “그런 부당한 방법으로 승진하고 싶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알았어, 내 당신의 그 오만함 똑똑히 기억했다가 한 번에 갚아주지. 윤 기사 과태료 끊어.” 영상 여기서 멈춘다. “영상 꺼 주세요.” “저런, 염치없는 짓을 해놓고 웬 증인?” 여당 의원석에서 야유가 들려왔다. “김 의원 딱지 한 장 안 끊으려고 별짓을 다 했구먼. 그러고도 국민의 공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퇴하세요.” “좋습니다. 이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 영상을 찍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참된 경찰관 염상득 경사님에게 커다란 누를 끼쳤습니다. 그 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 경찰관들의 노고가 심하다는 말을 듣고 연극을 좀 했습니다. 제 말을 믿지 못한다면 그 일을 꾸민 우리 보좌관과의 영상을 공개하겠습니다. 증인에게 묻겠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근무하신 경력이 얼마나 됩니까?” “2년 7개월 되었습니다.” “그날 제가 한 말, 물론 꾸민 연극이었습니다만 불쾌하셨지요?” “그보다 더 심한 말을 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어떤?” “의원님처럼 승진시켜 주겠다는 말은 기본이고 원하는 자리로 보내주겠다. 아들을 취업시켜 주겠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고 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정 활동, 또는 고위 공직자의 품위 손상, 청문회 등에서 교통법규 불이행 등이 알려질까 봐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직함이나 이름을 기억하시나요?” “아니요. 기억하려고도 않았고, 그분들의 제안도 믿지 않았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저 염상득 경사님같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찾아내 승진시키고 우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첨을 일삼고, 눈앞에서만 잘 보이려고 하는 일부 지각없는 공직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야당 의원들과 증인들의 박수갈채가 요란하게 국감장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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